Practice Makes Perfect
#2 - 냉정한 이타주의자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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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타주의자 들의 선행이 본인들에게는 만족감을 주지만, 그들에게는 해악을 끼칠수 있다는거
아시나요?
[이야기]
이 책은 어떻게 하면 최대의 선을 행할 수 있을지, 어떤 단체에 기부해야 하는지, 어떤 진로를 선택해야 하는지
선택과 결정의 문제에서 냉정하게 선택할 수 있도록 생각할 수 있게 한다.
한 때 이슈가 됐었던 플레이펌프 (play pump)에 대하여 이야기 한다.
아프리카 같은 물이 필요한 동네에 펌프를 설치하여 힘들게 노동이 아니라 아이들이 놀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
그 동력을 이용해 물을 끌어오는 아이디어는 정말 좋은 기구이다.
하지만 현실은 .....
태양이 뜨거운 곳에서는 외부 활동을 오래 하지 못함.
여성들은 돌리기 힘듦.
고장이 나면 부품을 들여와 고치는데 어려움 ...
여러가지 이유로 예산은 많이 들였으나 마치 옷걸이로 사용하는 런닝머신 처럼 방치되어 있는 것이 현실이다.
다음 사례로
노동 착취 이야기를 해보려 한다.
어떤 아이가 힘들게 일을 하는 모습이다. 뭔가 짠 하고, 슬픈 감정이 든다....
보통 커피, 설탕, 다이아몬드, 우리가 쓰는 물건 중 많은 부분이 어떤 사람들의 노동 착취에서 오는 것들이다.
그래서 그들의 삶을 변화하기 위해 '윤리적 소비' 혹은 '공정 무역' 같은 단어들이 탄생했으며
공정 무역 인증이라는 것을 인증하여 그들의 삶의 질을 끌어 올리려는 노력 또한 하고 있다.
그런데, 막상 실상을 살펴보는 그렇게 구매한다고 해서
그런 돈들이 무조건 가난한 나라로 돌아가지 않고 있고, 소비자가 추가로 지불한 돈 이 농부들의 수중에 떨어지는 건 얼마 되지 않는 것이
현실이다.
또한 일자리가 없는 가난한 나라에서는 노동 착취를 당하면서 까지 일을 하는 것을 선호한다.
그렇게 하지 않으면 생존하기가 불가능 한 삶이기 때문이다.
이 책에서는 이런 경제적인 문제 뿐만 아니라 다른 문제에 대해서도 다루고 있다.
이타주의자 의 선택은 좋은 일 이니까 라고 생각하며 미래에 대한 고민과 계획 없이 진행되었다면,
그 결과는 오히려 본인들의 감정만 충족 시키는 이기주의자 라는 소리를 들어야만 할 때도 있을 것 같다.
[느낀점]
언젠가 플라스틱을 적게 써야 한다고 아는 동생에게 이야기 했었다.
그 동생은 아이고 ~ 공장에서 저렇게 많이 찍어 내는데 우리가 한 개 안쓰는게 무슨 의미가 있냐 라는 식으로
이야기를 했었던 기억이 난다.
달걀 1개를 사지 않으면 지구의 달걀 총 생산량의 0.91개 줄어든다.
우유 1갤런 사지 않으면 지구의 우유 총 생산량의 0.56 갤런 줄어든다.
소고기 1파운드 사지 않으면 지구의 소고기 총 생산량의 0.66 파운드 줄어든다.
내가 플라스틱 사용을 조금 줄이면 지구의 플라스틱은 몇 g정도가 줄어들까??
작은 불이 큰 산을 태우는 것은 진리라고 생각한다.
[감명깊은 문구]
남을 도우려고 할 때 돈을 '잘' 쓰는 것 과 '가장 잘' 쓰는 것의 차이는 어마어마하다.
그렇기 때문에 이 사업을 시행하는게 돈을 잘 쓰는 일일까? 라고 묻는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이 사업을 시행하는게 돈을 가장 잘 쓰는 일일까?? 를 물어야 한다.
- 냉정한 이타주의자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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